식물 관리 방법 / / 2023. 1. 27. 23:30

고무나무 종류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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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종류와 특성

고무나무에 대해서...

고무나무는 고무수액을 분비하는 나무들을 말하며, 줄기나 잎자루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그대로 굳힌 것이 생고무이며 여기에 유황을 첨가시킨 것이 탄성 고무가 되는 것입니다. 고무나무의 원산지는 주로 열대 지방이고, 세계적으로 약 800~2000종 정도 분포되어 있으며 열대 지방에서 고무나무는 녹음수 또는 가로수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5종이 나며 고무나무의 잎은 크고 넓은 둥근 타원형입니다. 엽육이 두껍고 잎의 빛은 적색을 띤 진녹색으로 주맥과 잎새는 적갈색입니다. 그래서 잎면은 탈지면이나 거즈에 묻혀서 닦아주면 광택이 나기도 합니다. 고무나무의 특징은 가지를 잘라서 심어도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고무나무는 수액으로 고무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고무나무 자체로도 목재로 활용되며, 목재로는 연한 황토색을 띠며 그 표면이 반들반들합니다. 밀도가 높고 견고하며 보존성이 뛰어나고 벌레의 해를 잘 입지 않는 장점 때문에 고무나무로 제작되는 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무나무의 관리 방법

고무나무는 25도 정도의 고온다습하게 관리를 해 줄 때 가장 잘 성장이 됩니다. 또한 배수가 잘 되는 기름진 흙에서의 성장이 좋으며, 거름을 주는 것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정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고무나무에 물을 줄 때에는 여름이나 가을철에는 흙이 약간 건조해진 느낌일 때 정기적으로 물을 주면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고무나무의 종류

  • 인도고무나무 : 인도가 원산지이며 높이가 30m까지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잎의 길이만 20~30cm 정도로 잎의 크기도 매우 큰 편에 속하는 고무나무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온실이나 실내에서 가꾸며 생명력이 강해서 초보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 뱅갈고무나무 : 뱅갈고무나무는 고대 라틴어로 무화과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뱅갈 고무나무는 열대 아시아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고무나무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빠른 중류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고무나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으며 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 제거 등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는 나무입니다.  
  • 떡갈나무잎 고무나무 : 잎의 모양이 떡갈나무잎 같이 생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으로 잎의 길이는 25~30cm이며 폭은 15cm 내외로 잎의 표면의 색은 암녹색이며 엽맥이 또렷하면서도 비스듬히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벤자민 고무나무 : 벤자민 고무나무는 다른 고무나무 종에 비해 잎의 길이가 5~10cm로 작은 편입니다. 잎은 광택이 나며 길쭉하고 끝은 뾰족합니다. 화분에서 키우면 120~160cm 정도로 자라며 성장이 빠른 편에 속하는 고무나무입니다. 
  • 이 외에도 파라고무나무, 인삼펜다고무나무,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가지마루 펜다 고무나무, 수채화 고무나무, 멜라니 고무나무, 알리 고무나무, 루비 고무나무 등 고무나무의 종류들은 얼핏 보면 비슷한 잎과 목대를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무나무들마다의 잎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고무나무는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해 주고 정화시켜 주는 기능을 할 뿐 아니라,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배출해 주고 습할 때는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까지도 있는 식물로 천연 가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공기정화 식물인 데다가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인테리어에도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며, 식물 키우는 초보라고 할지라도 키우는 방법이 쉬워서 가정집, 상가, 사무실 등 선물용 매우 인기가 높은 식물입니다 

주기적으로 햇빛 비춰주기 

고무나무는 기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쬐게 될 경우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기 때문에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 양지에서 키워주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 또는 베란다에서 키워주시는 것이 적합하며 잎이 탈 것을 우려하여 빛을 많이 안 쬐어 줄 경우 빛이 부족하면 고무나무의 잎 수가 줄어들고 키만 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빛을 따라 목대가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화분의 방향을 돌려주어 햇빛이 화분의 구석구석 골고루 비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고무나무 물 주는 방법 

다른 식물들은 물 주는 방법이 까다롭기도 하지만, 고무나무 물 주는 방법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고무나무 물 주기는 겉 흙이 말랐을 때 한번 충분히 적셔 주도록 물을 주면 됩니다.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몇 번 횟수를 정해서 물을 주기보다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는 것이 좋으며, 고무나무의 경우 잎에 생기가 없거나 색이 옅어진다면, 물을 주셔야 하는 시기임을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입이 누렇게 변할 경우 과습으로 잎의 색이 변한 경우 이기 때문에 물 주는 것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나무 분갈이 하는 방법 

고무나무 중에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뱅갈 고무나무는 초기 성장이 빠른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쑥쑥 자라는 성장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초기에는 분갈이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3~4년 동안은 매년 한 번씩 해 주는 것이 좋고 그 이후부터는 2~3년에 한 번씩 해줘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고무나무가 자라는 환경의 흙은 통기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분갈이 시 마사토와 배양토의 비율을 2:8 정도로 하여서 섞어 주는 것이 좋으며, 기존 화분보다 1.5배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무나무 가지치기 방법

고무나무는 가지치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고무나무의 곁가지들을 잘라주면서 고목나무가 외목대로 길고 곧게 자랄 수 있게 해 주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서 통풍이 되지 않는다면 병충해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병들거나 노쇠한 줄기 및 잎을 제거해 줌으로써 통풍이 잘 되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지치기하는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번식을 위해서입니다. 가지치기한 줄기를 이용해서 삽목을 하고, 개체수를 늘리는 것인데, 가치지기를 하는 방법으로는 곁가지를 제거해 주고, 병든 잎을 제거해 주고 새순을 제거해 주는 순서로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나무 병충해 예방 및 제거 

고무나무 병충해로는 응애, 진딧물, 깍지벌레, 탄저병, 갈반병 등이 있는데, 이는 통풍이 불량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충해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실내 온도가 15~25도가 적정한 온도이며 습도도 60% 내외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들고 병든 잎이 있다면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병충해를 발견하였다면 최대한 빨리 친환경 살충제 살균제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고무나무를 오래 키우다 보면 번식을 위한 삽목 방법, 물꽂이 방법, 웃거름을 주어 성장을 돕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일단 고무나무의 종류와 특성을 알고 기초적인 방법들로 식물을 키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음 기회에 업그레이드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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