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관리 방법 / / 2023. 1. 27. 11:53

다육이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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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키우는 방법

다육 식물에 대해서...

다육식물을 우리는 다육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이 다육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잎 또는 줄기,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식물입니다. 다육식물은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되는 사막지역, 고산지대나 한랭지, 해안지대 등에서 자라며 세계 여러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다육이는 물을 내부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에 비해 잎뿐만 아니라 식물의 외형은 통통한 모습이며 키우기가 쉬워서 반려식물로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이러한 다육이는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모든 다육이가 귀여운 외형은 아니며, 처음에는 손바닥 위에 올려질 만큼 작은 화분에 심기어져 귀여운 모습이지만, 잘 키우면 큰 크기로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입니다.

 

다육이의 종류

다육식물은 생명력이 강하고 수분을 저장하고 있어서 키우기가 쉬운 식물에 분류됩니다. 하지만 다육이도 키우기에는 난이도가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대체로 줄기가 굵은 다육이의 경우가 뿌리도 굵어서 생명력이 좀 더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줄기가 굵은 다육이의 종류로는 비취후리데, 헤리왓슨, 라울, 티피, 먼로, 파우더블루, 춘맹 등이 있으며 줄기뿐 아니라 잎이 통통하고 두터운 다육식물 역시 키우기가 수월하며 대체로 더운 여름에도 생명력이 강합니다. 이런 다육이 종류로는 후레뉴, 아이스크림, 아이시그린이 대표적으로 인기가 많은 다육식물입니다. 다육식물은 수분을 저장하는 특성 때문에 대부분 고온기후,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더위에 약한 다육이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철화다육, 소송록, 금다육 등이 있습니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 약한 다육이인만큼 키우기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다육이 키우는 방법

다육이 키우는 기초방법

다육이는 기초적인 방법들만 지켜주면서 키워주면 생명력이 매우 강해 정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다육이를 심어야 하는 흙과 화분, 물 주기와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육이는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과습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말아야 합니다. 다육이가 내부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게 될 경우 식물이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육이는 플라스틱 화분보다 토분에 심어주어야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다육이들의 잎꽂이, 꺾꽂이가 가능한데, 다육이를 잘랐을 때 그늘에서 건조한 다음 심어주어야 하며, 심고 나서 며칠 후에 가볍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육이 물 주는 방법

다육식물은 물 주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물을 자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다육 식물은 워낙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을 저장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흙이 바짝 마르거나, 잎이 쭈글거리는 모습 또는 마르는 느낌이 들 때 1~2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와 겨울철에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하는 시기에 따라 성장이 무뎌지는 시기에는 물을 최소로 주는데 1개월에 한 번 정도로 주면 됩니다. 여름 장마철에도 물은 웬만해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다육이의 안전하고 손쉽게 물 주는 방법은 흙이 마르면 주고, 여름장마철과 겨울철에는 물을 주지 않고, 최대한 건조하게 관리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물받침을 사용하고 있다면 물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바로바로 비워주는 것이 과습을 방지하며 오래 다육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육이 분갈이 방법

다육식물의 분갈이 시기는 봄이나 가을이 좋습니다.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 분갈이 시기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봄과 가을 중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가낭 큰 성장 시기인 봄이 가장 좋습니다. 가을도 초가을이 좀 더 좋습니다. 또한 다육이의 분갈이는 매해 봄에 시행하는 것이 아닌 2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는 2년 정도가 지나면 영양분이 거의 고갈되어 있고 흙도 산성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흙이 단단해져 물을 잘 흡수를 못하고 통풍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갈이할 때 흙이 젖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물 주기를 한 지 20일 정도 후에 흙이 마른 뒤 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년이 지나지 않아도 다육이의 성장이 빨라 화분이 작게 느껴지면 그때 분갈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육이 거름 주는 방법

다육이에게 거름을 주는 것은 1년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거름을 덮어 주는 것이 아니라, 화분 위에 있는 흙을 조금 걷어내고 주는 것이 좋으며 퇴비, 계란 껍데기 등 잘게 부슨 골분과 나무나 종이를 태운 재를 함께 섞은 거름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다육 식물에 거름을 줄 때는 다육이의 원산지에 따라 다른 종류들의 거름들을 주어야 하는데, 서양산 다육이에게는 동물성, 동양산 다육이에게는 식물성 거름을 확인하고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거름에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일 경우에는 이끼와 같은 식물성 거름으로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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