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관리 방법 / / 2023. 2. 2. 15:45

베란다 텃밭 만들기 (식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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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만들기
베란다 텃밭 만들기

베란다 텃밭을 만들 때 파악해야 하는 베란다의 환경 조건

베란다 텃밭에서 잘 잘라는 채소들을 골라서 키우시려면, 먼저 베란다의 환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베란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게 되면, 심은 작물들이 잘 자라기는커녕, 새싹도 못 피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란다 텃밭 만들기를 할 때에 꼭 확인해 주어야 하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 베란다의 습도 
  • 베란다의 온도
  • 베란다의 통풍 정도
  • 베란다의 일조량 정도 

식물을 키울 때 위 네 가지는 필수 조건으로, 실내 또는 실외, 옥상 등 어디에서 키우던지 위 네 가지에 따른 환경은 모두 체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습도의 경우 계절마다 작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5~25도 / 습도 40~45% 를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환기(통풍)는 좋게, 광량은 하루 4~5시간 정도면 잘 자라는 편입니다. 하지만 뿌리채소의 경우에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일조량이 필요하기도 하여 인공조명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베란다에 햇빛이 들기보다 다른 건물에 가려 그늘진 위치라면, 필히 인공조명을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베란다 텃밭 만들 때 사용해야 하는 토양

베란다 텃밭은 토양이 제한적인 만큼 토양의 특성을 많이 타지 않는 채소들을 선택해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상당량의 거름, 비료들이 필요한 작물들이 있으며 물의 흡수가 빠른 토양, 기름진 토양 등 토양의 종류가 여러 가지 있지만 토양의 성격별로 맞추어 베란다에서 작물을 키우기에 번거롭고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초보 식집사라면, 물 주기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부터 텃밭에 키워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키우기 쉬운 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을 경험한 뒤 점점 난이도가 있는 작물들을 키워보는 것이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베란다 텃밭의 경우에는 노지 텃밭과 다르기 때문에 제한된 환경 내에서 키우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한된 환경에서도 물만 주어도 잘 자라는 채소의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는 상추와 쑥갓이 있는데, 이 작물들의 경우에는 수확을 하기까지 대략 40일 정도 소요가 됩니다. 또한 관리를 잘해 줄경우에는 장기간 수확이 가능합니다.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면 좋은 식물 추천

앞서 언급한 대로 베란다 텃밭은 노지에서 키우는 것과 환경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좀 더 까다롭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물별로 파종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작물을 키우시고자 할 때 한꺼번에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맞게 씨를 뿌려주셔야 합니다. 

  • 상추 :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가장 좋은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물 주기와 일조량만 적합하면 고기 먹을 때마다 상추는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잘 자라줄 것입니다. 적상추, 청상추 등 상추를 종류별로 키워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상추는 큰 화분보다 작은 화분에 한뿌리씩 키워주시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 쑥갓 : 쑥갓도 상추만큼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찌개나 조림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한민국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소인 만큼 잘 자라주기도 하여 키우는 재미가 있는 채소입니다.
  • 대파 : 대파는 시중에서 사 온 대파를 뿌리째 흙에다 꽂아 주시고 물 주기만 적당히 해주시며 대파 줄기만 잘라서 요리에 사용하시면 장기간 꾸준히 수확인 가능한 채소입니다. 한국 요리마다 빼놓을 수 없는 파인만큼 베란다 텃밭 한 자리 꿰차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파는 씨앗부터 심으시면 키우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뿌리가 튼튼히 있는 대 파를 구매하셔서 흙에 심어 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아욱 : 아욱은 아욱국에 대표로 쓰이는 채소 종류로 베란다 텃밭에서도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며, 잘 키워준다면 수확량도 많은 채소입니다. 다만, 아욱의 경우 위로 위로 뻗어 올라가며 자라는 작물이어서 지지대를 만들어서 잘 올라가면서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위로 뻗어 올라갈 때 30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위로 나오는 생장점을 잘라주는 것으로 관리해 주면 아래쪽 줄기에서도 새로운 잎들이 나와서 더 큰 수확량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깻잎, 강낭콩, 완두콩, 청경채 등이 제한된 환경인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입니다. 대부분이 키우기 쉽고, 또 물을 주면 잘 자라주는 작물 들이기 때문에 심어주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만 맞춰 심어주시고, 물 주기와 일조량에만 신경을 써주시면 든든한 밥상 가득 내가 손수 키운 작물들로 채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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