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관리 방법 / / 2023. 2. 3. 15:46

냉해입은 식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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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입은 식물 관리
냉해입은 식물 관리

최근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베란다에서 키우던 식물들을 실내로 미처 옮기지 못해 냉해를 입었거나, 영하의 날씨로 인해 추운 곳에 보관되어 있던 식물들, 택배가 지체되어 식물이 택배 박스 안에서 냉해를 입은 경우들이 있다면, 무조건 식물을 버리거나 하지 마시고, 냉해 앱은 식물을 회복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 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냉해 입은 식물은 무엇일까요? 

냉해란, 주로 농작물의 성장 기간 중에 저온이나 한파 등의 낮은 기온이 계속되어 작물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농작물 즉 식물의 성장과 수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끔은 여름철에도 발생되는데, 일교차가 너무 심하고 식물에 따라 고온을 좋아하는 식물이 저온에 오래 방치되었다면 발생되며, 오랜 시간 환기로 한파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았다면 급작스럽게 냉해의 피해를 입는 식물들이 생겨나곤 합니다. 이러한 냉해 재해를 받는 정도는 온도의 정도와 노출된 기간, 식물의 종류, 성장 정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키우는 식물이 견딜 수 있는 온도, 잘 자라는 온도와 습도 및 환경들을 잘 파악하여서,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면 늦가을부터 실내로 들여놓고 가끔 환기해 주는 것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냉해 입은 식물 증상 및 현상

식물들이 냉해를 입게 되면, 작물들은 수확량이나 열매를 부식하게 맺는 형태가 있고, 광합성 및 질소 대사 이상으로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감소되어 병충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잎에 구멍이 생기거나, 갈변이 되는 등의 변색이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으며, 잎의 붉은 점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라보기에는 이미 시들거나, 변색이 되어 살아나기 힘들 정도로 잎들이 다 마르는 경우들이 있기도 합니다. 

 

냉해 입은 식물 회복 관리해 주는 방법

일교차 이상으로 저온에 노출되거나 한파에 이미 냉해를 입은 식물들이라면 살리기가 매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력이 강한 식물들의 경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키워주면 살아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 물 주지 않기  : 냉해를 입은 식물의 경우에는 뿌리가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요구되는 물의 양 중에서도 최소의 양만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거름 주지 않기 : 이미 냉해를 입은 식물이기 때문에 거름을 주어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이 감소되어 있어서 당분간 거름이나 비료를 주는 것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기 : 냉해를 입은 식물은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따뜻한 실내로 옮겨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갑자기 난로 앞이나 열을 전달해 주는 온도차가 매우 큰 따뜻한 위치 보다 다른 실내 식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동일 한 위치에 주며 처음 2~3일 정도는 직사광선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심한 가지치기하지 않기 : 이미 냉해를 입었을 경우, 잎과 줄기가 변색이 되거나 꺼뭇꺼뭇한 증상들을 많이 보여서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피해를 입은 식물이 최소한의 관리로 스스로 이겨낼 힘과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색이 되어 죽은 잎이라면 가지치기하지 않고 스스로 떨어지게 두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 기다리기 : 결국엔 냉해 입은 식물들에게는 관리를 최소화하며 따뜻한 실내에서 살아나기를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벙인듯합니다. 우선 늦은 봄과 초여름 시기인 4~7월 사이까지 기다려 주어 따뜻해졌을 때 새로운 잎이나 줄기가 나는지 면밀하게 관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새잎이 났다면 가지치기해 주기 : 날씨가 따뜻해진 시기에 만약 새잎이나 줄기가 새로 돋아나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면 죽은 가지나 잎을 이때 가지치기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죽은 가지에 가던 영양분을 새로운 잎에 주어지도록 이 시점에서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 슬슬 물과 거름을 주며 관리해 주기 : 새로운 잎과 가지가 돋아나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고 해도 새로운 마음으로 급작스럽게 물과 거름을 많이 주는 것보다 천천히 비료와 물을 줘가면서 새 생명처럼 조심스럽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해 입은 식물들의 경우 당장에 매우 볼품없는 식물처럼 보이고, 많이 시들어 보이고 살아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게 되어 화분을 버리거나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포기하지 말고 초록초록한 새 잎이 돋아나기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준다면 냉해를 입어도 살아나는 식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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